
여행지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을 실감할 때가 많죠. 막상 카메라 앞에 서면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어색한 표정만 짓게 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사진 찍히는 게 참 쑥스러워서 늘 구석에만 있었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주인공처럼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와 얼굴 각도
사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눈빛이라고 생각해요. 렌즈를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면 눈에 힘이 들어가서 인상이 딱딱해질 수 있거든요. 살짝 먼 곳을 바라보거나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면 훨씬 부드러운 인상이 완성되죠.
얼굴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꽤 큰 차이를 만든답니다. 턱을 살짝 당기면서 얼굴을 옆으로 45도 정도 돌리면 턱선이 날렵하게 살아나거든요. 정면보다는 측면을 활용하는 게 입체감을 살리는 비결이죠.
시선 처리 팁
카메라 렌즈 바로 옆을 바라보면 훨씬 자연스러운 눈빛이 연출됩니다.
입가에 힘을 빼는 연습도 병행해야 해요. 억지 미소는 근육이 경직되어 보여서 보기 흉할 때가 있더라고요. 입술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살며시 미소만 지어도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만약 눈을 감는 포즈를 시도한다면 빛의 방향을 잘 살펴야 하겠죠? 너무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으면 자칫 졸려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밝은 햇살 아래서 눈을 감는 모습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전신 사진을 위한 다리 라인 연출법
전신 사진을 찍을 때 가장 큰 고민은 비율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점이에요. 다리가 짧아 보이지 않으려면 카메라의 위치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촬영자가 스마트폰을 허리 높이 정도로 낮춰서 아래에서 위로 찍어주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여요.
발끝을 화면 하단 경계선에 맞추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발끝이 프레임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배치하면 비율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발을 화면 중앙에 뒀다가 비율이 망가져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리 모양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죠. 한쪽 다리를 앞으로 살짝 내밀고 무게 중심을 뒤쪽 다리에 두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짝다리를 짚는 듯한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무게 중심을 뒤로 보내는 게 핵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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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굽히기
한쪽 무릎을 살짝 굽혀 각도를 만듭니다
걸어가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정지된 상태보다 움직임이 있을 때 근육의 긴장감이 풀려서 자연스러운 컷을 얻기 쉽거든요. 앞을 향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을 포착하면 생동감이 넘치는 인생샷 찍는 포중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계단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계단에 걸터앉아 다리를 쭉 뻗으면 수직적인 선이 강조되어 비율이 좋아지죠. 다만 계단 높이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소품을 활용한 손 위치 해결 방법
사진 찍을 때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주머니에 넣거나 뒤로 숨기는 분들이 많으시죠? 소품을 활용하면 이런 어색함을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커피 컵이나 꽃다발, 혹은 읽고 있는 책 같은 것들이 아주 훌륭한 도구가 되거든요.
손에 든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동작을 취해보세요. 안경을 고쳐 쓰거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동작은 아주 클래식하면서도 예쁜 포즈예요. 인위적이지 않고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소품별 추천 포즈
커피 컵
컵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온기를 느끼는 표정
꽃다발
꽃 향기를 맡거나 꽃으로 얼굴 일부를 가리는 연출
카메라
카메라를 바라보며 셔터를 누르는 듯한 모습